안녕하세요 저는 저번 겨울에 이 민박집을 이용한 학생 고객이예요...(공대^^)
우선 글 쓰는게 늦어서 죄송하네요^^ 매번 쓰려고 했지만 시간이 너무 안나고해서 이제야 씁니다.

저희는 저번 겨울에 12명(?)이 모여 이 민박집에 머물렀습니다. 2층을 통채로 사용했습니다. 정말 괜찮은 시설이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도착하고나서 최대한 잘해주시려는 기색이 역력하시더라구요. 역시 광고대로 아저씨께서는 머루주를 저희에게 주셨습니다. 아쉽게도 술을 잘 안먹는 편이라서 다 마시지는 못했지만 ... 가져갈껄 그랬나봐요. (맛잇어요)ㅋ
완전 무계획으로 겨울 설악산을 오르려고 온 저희들에게 등반에 대해 좋은 설명을 해주실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름엔 래프팅 엠티를 가려고 한다고 아저씨께 말씀드렸더니 거기에 대해서도 좋은 설명 해주셨구요. 이렇게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는 정말 좋은 분이십니다.^^/

방은 정말 깨끗합니다. 티비도 잘 나오구요~ 조리기구도 빌려주셨어요~(저희만 빌려주신건 아니죠???) 산과도 말그대로 가장 가까운 첫번째 민박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가 갔을땐 겨울이고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밖에 나가서 바베큐 파티를 못했는데 아마 여름이라면 바깥 마당이나 강가 근처 공터에서 캠프파이어도 할수 있어요(저흰 못했지만요... 그렇죠???)

되려 저희가 밤을 새면서 놀때 주무시는데 피해를 끼쳐드리지나 않았는지 걱정되었지요. 정말 겨울산 힘들었지만 소청봉도 못올라간게 너무 아쉽습니다...ㅋ 담에 애들끼리 뜻모아 한번더 설악산을 가게되면 여기 또 올께요.!!!^^